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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공무원 독서휴가제에 기대되는 웹서비스
    머니머신 2008. 7. 8. 13:08

    서울시가 7월부터 사가독서 개념의 학업휴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62625421

    공무원님들이 공부할 시간도 없이 일에 매진하는것을 안타까워 하신 서울 시장 나리님께서 창의적인 발상과 앞서가는 인재가 되라며 3일간의 학업휴가를 주셨다. 이 무슨 아름다운 발상인가? 


    사람들은 책 볼시간이 없다면서 책을 읽지 않는다. 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들은 책을 일주일에 5권도 읽는다. 지금은 심신이 괴로운 이건희 전삼성 회장도 일주일에 5권씩 읽는다. 그 바쁜 삼성회장도 5권씩 읽는데 시간 핑계대는건 좀 우수워진다.

    하지만 , 서울시에서는 시간이없어서 책을 못읽는다는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들으시고 적극 반영한것같다. 역시 아키히로나 서울시나 국민과의 소통에는 탁월함이 있다.


    기사만으로는 정확히 어떤식으로 운영되는지 확인할수 없다.


    서울시에서 휴가외에 책값까지 지원해주는 넓으신 아량을 제공해준다면 온라인 서점들도 새로운 시장에 침을 흘릴것이다.

    학업휴가제를 위한 책 공급 블로커가 생길지도 모른다. 수준이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읽기쉬운 책들이 대량으로 관공서에 납품하는 업자들로 인해 새로운 베스트셀러 조작이 있을수도 있다. 관공서 납품으로 베스트셀러 조작이 가능하다면 많은 출판사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것이고, 뇌물로 인해 공무원 사회에 새로운 문제가 될수도 있다.


    독후감을 강제로 써야한다면 때아닌 책 리뷰 사이트들이 호황을 누릴것으로 본다.  책 리뷰사이트외에도 책을 A4 한장으로 요약해서 올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들도 때아닌 호황이 예상된다.

    리포트 사이트에서 같은 리포르를 사다가 제출해서 문제가 되곤 하는데, 이번 학업휴가제로 인해 새로운 웃음거리를 제공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된다.

    이런 부작용을 방지하고자 프리미엄서비스가 비싼값에 제공될것이다. 개인을 위해 유일한 독후감이라고 할까?  글 작적는 블로그에게 의뢰해서 멋진 독후감을 받아 내는 일이 암암리에 성행할것이다. 이일은 블로거들에게는 새로운 수익모델로 각광받을것같다.


    공무원사회에 3일의 추가휴가로 인해 여행사도 새로운 고객층에 환호할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서 나라의 관광사업을 걱정하시어 책은 꼭 한국에서 읽어야 한다는 금지조항을 넣지 않는한  책을 집에서 읽던 외국가서 읽던 무슨 상관이 있으랴? "학업휴가제동안 발리에서 빨리 책읽자(책한권포함)" 라는 광고 문구가 벌써눈앞에 보이는것같다.


    더불어 휴가제동안 읽기 좋은책 베스트 10 , 독후감을 쓰기 쉬운 책 탑 10 같은 류의 글들이 블로그에 넘쳐날것같다. 책에 관련된 글을 준비하시는 블로거들은 지금당장 저런 류의 글을 만들어 놓는게 좋을듯하다. 곧 서울시공무원들이 몰려들테니..


    이래 저래 좋은 취지임에 틀림없지만 왜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수는 없지만 ,새로운 시장이다. 혹여나 사이트를 준비하거나 이미 운영중인 사람들은 이 시장에 초점을 맞춰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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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파는아이 @ nala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