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스토리 k HD 지르고 , 절벽위에 서다.



아이리버 스토리 k HD 포장이 오픈



이번에 아이리버에서 나온 스토리 k HD를 질렀다.http://app.ac/o7opL0q43 이북 리더를 사봐야 우리나라 이북이 워낙에 없다. 예전에 아이폰으로 이북을 보려다 1권 사고 질렸던 적이 있다. 트라우마가 나를 괴롭혔다. 아이리버 스토리 k  HD가 와이파이를 통해서 교보문고에 직접 연결되고, 다운로드 가능하다는 말에 동했다. 교보문고 역시 이북의 종류를 보면 절벽위에 서있는 기분이다.


개인적으로 알라딘 고객이다. 한참 책을 살때는 플래티넘 등급까지 갔었다. 이북리더를 질렀기 때문에, 이북도 알라딘에서 사고 싶었다. 문의해보니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왔다. 알라딘 역시 이북의 종류를 보면 절벽위에 서있는 기분이다



아이리버 스토리 k HD 연결



모든것이 디지탈인 세상이다. 보루네오에서 나무를 베어 커다란 배에 실어 온다. 나무를 잘게 갈아 종이를 만든다. 만들어진 종이위에 인쇄를 한다. 표지디자인을 하고 책을 엮는다. 이 엄청난 과정이 필요한 종이책이 엔터키만 누르면 되는 이북보다 더 많다. 절대 디지털책이 아날로그책보다 만들기 어렵다고 할 수 없다.  인터넷 온라인 서점에서 종이책보다 이북이 적다니..  득음을 해보려는 트롯가수가 노래방 대신 절벽위에 서있는 기분이다.


왜 이렇게 이북이 없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기술적인 문제일 수는 없다. 아마도 굴러가던 거대한 트럭의 브레이크를 밟을수가 없기 때문이다. 출판업계에 먹고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생계가 달려있다. 그 동안 잘 빨아먹던 파이프라인을 입에서 내놓을 수가 없다. 음반사가 근 10년간 CD를 내려놓지 못했다. 더 큰 먹을꺼리를 보지 못하고 보낸 세월동안 그 작은 CD를 놓기가 힘들었다. 출판업계가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고, 그 길을 그대로 따라간다. 얽히고 설킨 먹이사슬을 끊어내지 못하는 출판업계를 보고 있자니 절벽위에서 한발 내려와 가느다란 나무가지에 매달린 기분이다.  



아이리버 스토리 k HD로 드래곤볼을 볼까


어떻게 이북리더를 지르긴 했는데, 읽을 책이 없다. 읽을 책도 마련하지 않고 사가라고 소리쳐봐야 살수가 없다. 사람들이 악마라서 어둠의 경로로 들어서는게 아니다. 거기말고는 구할데가 없다. 사실 거기도 별로 없지만.. 흑. 덕분에 일본어로 된 드래곤볼로 일본어 공부나 실컷하게 생겼다. 한없이 절벽아래로 떨어지는 기분이다. 


기존 업계들이 달팽이 처럼 눈을 숨기고 현실을 애써 보지 않으려한다. 느릿느릿 점액을 남기며 기어간다. 이 풀밭은 모두 내가 먹을꺼라고 생각한다. 그 뒤에 날아드는 메뚜기떼의 날개짓소리를 듣지 못한다. 곧 상상도 못한 녀석이 나타나 이북시장을 집어 삼킬 것이다. 출판업계에는 전혀 안면도 없던 녀석의 등장에 적잖히 당황할것이다. 


그 날이 오면, 출판업계는 절벽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기분이 될지도..


아이리버 스토리 K HD 구매 http://app.ac/o7opL0q43






Posted by 달을파는아이 달을파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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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동건
    2012.04.14 06: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스캔밖에 답이 없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고요.
    스캔한 책들입니다. 네이버에 북스캔하는 카페도 있어요.
    http://blog.naver.com/sky200100
    도저히 컨텐츠가 따라오질 못합니다.
    • 2012.04.14 12:0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흐.. 왜 이렇게 컨텐츠가 못따라오는걸까요? 아니면 안따라오는걸까요?

      스캔은 불법아닌가요? 그런걸 구할수 있는 카페가 있나 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 임성우
    2012.05.04 16:2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제 제 스토리K 폐기처분했습니다.
    어제 아이리버는 또 한 명의 안티팬을 만들었네요.

    다른 전자책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주목을 받았던 아이리버의 스토리K.
    결국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맞구나란 속담이 다시금 떠올리게 되는 경험을 했네요.
    큰 충격을 받은 적도 없고, 나름 소중하게 다루고 있었는데,
    가방 속에서 책들과 마찰이 생겼는지 액정 속 유리가 깨졌다는 AS센터 직원의 말.
    거기까지는 그렇다치더라도 수리비가 4만원 이상(판매가 9만9천원).
    실수로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가해서 된게 아닌데...
    갑자기 회가 나서 불만을 계속 털어놨더니 나 같은 고객은 그냥 아이패드나 다른 액정 튼튼한 제품을 쓰라고 하길래 수리의 의욕을 잃고, 폐기했습니다.
    너무 약해요. 정말 저질 체력... 흑흑...

    전자책을 사려는 분은 충격에 주의하고, 주의하세요.
    • 2012.05.04 18:1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도 3일만에 뽀작나서 안씁니다.
      http://moonseller.net/354

      수리비가 무려 78100원!!!
      아무래도 영원히 이북리더를 볼일은 없을듯..

      그냥 그 돈으로 책살껄 후회가 막심합니다.
  3. horic
    2013.05.14 00:4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교보도서관, Mekia, 예스24 같은 전자도서관 어플 쓸만한데요.

    이 책이 꼭 읽고 싶다!!! 할 때는 없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괜춘한 책이 많더이다. 공짜고... ^^;
  4. 앙탈꼬마
    2014.03.13 22:2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공감합니다.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구태의연하게 하던 대로만 하려고 하네요... 글 너무 잘 쓰십니다. 이북 리더 검색하다 들어왔는데 잘 읽고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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