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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말하는 리더십
    달을파는아이 2009. 9. 22. 00:05

    폭풍같던 대망4권을 읽은 후 이에야스와 히데요시의 불꽃튀는 머리싸움이 한창인 대망5도 다 읽어간다. 대망5에서는 이에야스가 막내아들인 나가마쓰마루에게 대장이란 무엇인지? 대해서 가르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왜 대장은 부하들보다 더욱 애쓰고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는지 아느냐?”

    “모르겠습니다.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습니다.”

    “그럴거다.. 똑똑한 체하며 알지도 못하는것을 아는척 하는 얼굴하지 마라”

    “예”

    대장이란, 존경받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잘못이 없는지 부하들에게 언제나 탐색당하고 있는 거야. 두려워하는것 같지만 깔보이고, 친밀한것 같지만 외면당하고, 좋아하는것 같지만 미움받고 있는거지

    그러므로, 부하란 녹으로 붙들어도 눈치를 봐서도 안되고, 멀리 해서도 가까이 해서도 안되며, 화내게 하거나 방심시켜도 안되는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좋은가요?”

    “잘물었다! 부하란 반하게 하지 않으면 안돼, 다른말로 심복이라고 하는데, 심복은 사리를 초월한데서 생겨나온다. 감탄시키고 감복시켜 좋아서 어쩔줄 모르게 말들어야 해

    “예..”

    “그러기 위해서는 , 모든 행동거지가 가신들과 다르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지 못하면 결국 좋은 가신을 히데요시에게 빼앗기게 될테니까

    가신들이 쌀밥을 먹으면 너는 현미나 보리밥을 먹어라. 부하들이 5시에 일어나면 너는 4시에 일어나라. 이번에 너를 매사냥에 데려가 몇십리나 걷는지 시험해 보겠다. 체력도 가신보다 뛰어나야한다. 참을성과 아끼는것도 가신보다 더하고, 생각하는 바도 가신을 넘어서야.. 가신은 가까스로 너에게 반하고 너를 존경하여 떠나가지 않게 되는것이다. 알겠나? 그 대장 수업을 엄격하게 해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세상에는 수많은 리더가 존재한다. 리더는 누구보다 앞에 서 있다. 누군가의 앞에 선다는것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남들은 내지 못한 용기를 냈다는것만으로도 리더들은 우쭐해진다. 다른사람들보다는 자기가 더 대단하기때문에 존경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사장들이 흔히 직원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 “그래도 내가 너보다는 나으니까 사장하는거다. 아니꼬으면 니도 사장해라”

    사장과 리더는 다르다. 사장은 누구나 될수 있지만, 리더는 쉽게 될수 없다. 이에야스는 말한다. 진정한 리더는 부하들이 따르는것을 넘어서 반해야한다. 그 사람이 월급을 많이 주기 때문에 곁에 있는것이 아니라, 단지 그 사람이기 때문에 좋아서 곁에 있는다.

    내용요약하는 의미에서 <<노무현 : MB = 리더 : 사장>> 라는 공식을 써본다.



    대망 5 - 8점
    야마오카 소하치 지음, 박재희 옮김/동서문화동판주식회사

    읽어보실려거든, 클릭해서 사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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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파는아이 @ nala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