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가는 이유





12월달을 10여일 남겨두고 있다. 이쯤 되면 모두들 “와 벌써 1년이 다 지나가네” 라는 소릴 입으로 낸다. 매년 같은 소리를 하지만, 익숙해지지 않는다. 시간은 정말 화살과 같이 흘러간다. 그 화살은 나이가 들수록 더 빠르다는 기분을 지울수가 없다. 아이슈타인형은 시간이 절대적인것이 아니라 상대적인것이라는것을 증명했다. 즉, 사람마다 시간은 달리 갈 수가 있다. 실제로 1층에 사는 사람보다 11층에 사는 사람의 시간이 더 빨리간다. 아주 미세한 차이지만.. 


물리적인 증명을 하지 않더라도,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자기가 살아온 시간이 분모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제 7개월된 우리딸래미는 한달이 자기 인생의 1/7이다. 반면에 나는 1/400이다. 같은 한달이라도 느낌이 다르다. 나의 일주일이 딸래미의 하루다. 딸래미는 아침에 눈을떠서 저녁에 눈을감고 자지만, 나는 월요일에 눈을 떠서 금요일에 눈을 감는 기분이 든다. 시간이 하루 단위가 아니라 일주일단위로 움직인다. 좀 더 나이가 들면, 한달단위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달을파는아이 달을파는아이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2012.12.02 11:5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의 시간이 빨리가는 이유 중 하나를 알았군요.
    매일의 매출을 먹고 사는 직장에 있다보니 일주일 단위로
    시간이 가는 느낌이 듭니다.
    한주 매출 정리하면 한주가 또 시작되는 느낌.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BLOG main image
멈추지 않으면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느니라 by 달을파는아이

나의 인생 시계 만들기 >>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29)
달을파는아이 (283)
머니머신 (125)
파싱의 추억 (20)
현미촌 현미국수면 (1)
Statistics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