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 이 형 보통이 넘는걸?



알랭 드 보통.. 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읽고 있다. 예전에 “불안”이라는 책을 읽을때도 느꼈지만, 알랭 드 보통 형은 정말 보통이 넘는다. 


갑자기 튀어 나오는 소소한 개그. (보통 형의 개그코드를 모르면, 개그인지 모르고 넘어갈수 있음)

말도 안되게 아름다운 평범한 이야기. 

나 엄청 똑똑하다 라고 티내지 않지만, 저절로 알게되는 깊은 똑똑함. 

연관이 있을수가 없는 두 이야기를 연결하는 노련함.


예전에 책은 읽는게 아니고, 보는거라고 했던 적이 있다. 아직도 다독이 정답이라고 믿고 있다. 다독을 하려면 책을 읽는게 아니라 봐야 한다. 어차피 기억나지 않을 세밀한 내용에 집중하지 말고, 책의 전체 이야기를 머리속에 넣어야 한다. 


하.지.만
간혹.. 이상한 책을 만난다. 알랭드 보통형의 책처럼.. 
 
이 한줄을 놓쳤으면 어떻게 할뻔 했을까!! 라는 다행함이 읽고 나면 생긴다. 덕분에, 다른 책보다 두껍지도 않은 주제에 시간은 더 잡아 먹는다. 

도데체 이 형은 어째 이리 글을 잘쓰는걸까?


 


Posted by 달을파는아이 달을파는아이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백만불짜리열정
    2011.09.14 13:4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오~~ 글을 그렇게 잘쓰는가요?
    한번 읽어 봐야 쓰겠네요~ ^ ^
  2. 페르소나
    2011.09.28 17:1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달파란님도 글 잘쓰세요.

    뭔지 모르게 느껴지는 깊이가 있고,

    결국 책을 많이 보신 분이라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서, 이 홈페이지에 가끔씩 달님 글을 보려 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달을 사는 그 순간 옆에서 구경했으면 좋겠네요.ㅎ
    • 2011.09.28 17:4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하하 감사합니다.
      알랭드형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25살때 적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 -_-;
      저는 감히 명함도 못내밀어요.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감사..
      달을 사는 순간 꼭 부를께요 ㅋㅋ
  3. 2011.10.15 16:1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나도 옆에서 구경하고 싶소만..
    언제 살꺼요? ㅋ

    난 또 알랭드롱이 책도 썼구나 하고 봤네 그려..ㅡ,.ㅡ;;;

    알랭 드 보통... 얼마나 보통이 넘을지..
    책좀 넘겨 보슈~


BLOG main image
멈추지 않으면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느니라 by 달을파는아이

나의 인생 시계 만들기 >>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29)
달을파는아이 (283)
머니머신 (125)
파싱의 추억 (20)
현미촌 현미국수면 (1)
Statistics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