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수익모델연구소] 밋더페이머스 , 파파라치로 돈버는 사이트

“파파라치”는 이탈리아어로 ‘윙윙거리며 달려드는 벌레’다. 스타들 주변을 찰칵찰칵대면서 달려드는 사람들을 벌레에 비유한 말이다. 아마도 연예인들이 만든말인것같다. 얼마나 귀찮았으면 벌레같다고 생각했을까? 하지만 연예인의 이것저것이 궁금해 죽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파파라치가 고마운 존재일수도 있다. 사람들의 그런 심리를 잘아는  잡지나 신문에서 특종을 찍은 파파라치 사진을 갈구한다. 스파이더맨도 파파라치 아닌가? 자기가 자기를 찍는 파파라치...

 

우리말로 하면 “유명인을 만나봐” 라는 이름을 가진 밋더페이머스(http://meetthefamous.com/)라는 사이트가 있다. 이 사이트는 웹디자인부터 메뉴구성에 이르기까지 노골적으로 수익모델을 드러내고 있다. 모두가 딱보고 눈치 챘겠지만 , 이 사이트는 파파라치 사이트다.

 

이 사이트의 수익모델은 한마디로 말하면

“니가 특종감 파파라치를 찍어 온다면 내가 대신 언론사에 팔아주겠다. 팔린 사진은 50:50 이야.” 다.

김태희가 이 사이트를 봤다면 헉!!! 했을 것 같다. 폰카를 가진 모든 사람들이 잠재적인 프로 파파라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적으로 유명인을 쫓아 다니지 않더라도, 우연히 만난 연예인을 찍었을때도 수익을 낼 수 있다. 사진 팔수 있는 루트를 몰랐던 사람들도 누구나 사진을 팔수 있다. 연예인들 입장에서는 벌레가 너무 많아서 입속에까지 들어가는 기분일것같다.

 

일반 사용자가 이 사이트에 가입을 한 후 파파라치 사진을 올리면 수익을 낼수 있다.올린 사진을 누군가 볼때마다 $0.005를 받는다.

20000뷰를 달성하면 100달러가 생긴다. 20만뷰면 1000달러가 생긴다. 침이 꿀꺽..

하지만, 오늘 하루 TOP 5를 보니 현재 그렇게 수익을 많이 내고 있는것같지는 않다. 1등이 50달러정도다. 아직 사이트의 방문자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가 아닐까?

하지만, 대박이라는게 있다. 올린 사진이 언론사에 팔렸을 경우다. 언론사에 팔렸을경우에는 팔린금액의 50%를 받게 된다. 위의 사진은 무려 4400달러다. 50%면 2000달러정도되니, 우리나라돈으로 하면 200만원이 넘는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대박이지만, “밋더페이머스” 사이트입장에서도 대박이다. 사용자도 50%지만, 사이트운영자도 50%먹는다. 더군다나 사이트 운영자는 한장이 아니다. 여러장이다.

운영자 입장에서는 발에 땀나게 연예인을 쫓아다닐 필요가 없다. 사진을 전국 각지에 퍼져있는 폰카들이 찍어준다. 자기는 찍혀온 사진중에 특종감을 골라내서 언론사에 입질만 걸면된다. 한쪽 언론사에서 퇴자를 놓는다고 해서 문제될건 없다. 언론사는 널리고 널렸다. 얼마에 파는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일뿐이다.

 

“밋더페이머스”의 수익모델은 이것말고 또 있다.

 

“celeb closet” 메뉴에 들어가면 작은 쇼핑몰이 있다. 이 쇼핑몰에서 파는 것은 유명인이 입은 옷이다. TV나 영화에서 코디가 맞춰준 옷이 아니라 , 일상생활에서 입는 옷들이다. 즉, 파파라치에 찍힌 옷과 같은 옷을 팔고 있다. 팬의 입장에서는 방송에 나온 옷보다 일상에서 입는 옷에 관심이 더 가게 마련이다. 그런 심리는 이용한 쇼핑몰이다. 옷을 어떻게 공수해오는지가 문제가 될뿐, 들여놓기만 한다면 팔리는건 걱정안해도 된다.

 

이 두가지 수익모델와 더불어 페이지 곳곳에 광고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은 놀라운 방문자수가 아니지만, 대특종 몇번만 터트리면 걱정안해도 될 방문자가 올것이다. 특히나 특정 연예인의 사진이 뜰경우 팬클럽에서 통째로 방문해오는 경우도 생길것이다.

 

뷰마다 0.005달러씩 사용자에게 지불해야하는 “밋더페이머스”입장에서는 지불하는 금액보다 훨씬 많은금액을 뽑아내야한다. 언론사에 많이 안팔리거나 쇼핑몰에서 옷이 많이 안팔릴 경우에는 막대한 손해가 있을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구글의 “애드센스”와 유사하다.

 

밋더페이머스의 수익모델이 우리나라에서도 과연 통할까?

“밋더페이머스”의 주 수익모델은 언론사에 사진판매다. 사진 판매가 잘 되야 먹고 살수 있는 구조다. 언론사가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알 수 없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특종사진을 팔 수 있지 않을까? 

언론사들 독자투고란을 살펴봤다. 찾은곳중 유일하게 조선일보만이 “원고료”를 언급하고 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내용은 조선일보 독자면을 통해 독자 기명으로 소개되거나, 정치·경제·사회부 등 조선일보 편집국 관련부서로 전달되어 기사화될 수도 있습니다. 채택된 원고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ttp://morningplus.chosun.com/etc/jebo/write.html

과연 얼마나 주는걸까? 디지털로 주고 나서 입딱는 일은 없을까?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이 명확해 진다면 , 우리나라에서도 해볼만한하다. 연예인들은 치를 떨겠지만 말이다.

 

“밋더페이머스”의 두번째 수익모델인 옷판매는 지금도 가능해 보인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직찍”사진들이 많다. 구지 직찍이 아니더라도 연예인들이 입은 옷을 찾아내서 팔수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가 지금 인터넷 명예회손에 대해서 말이 많다. 파파랑치 사이트에서 초상권문제가 발생할수도 있다. 팬입장에서 직찍을 올려서 공유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연예인입장에서 머라고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 사진에 돈이 끼어들 경우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 같다.

외국에서는 파파라치들이 많은데, 그런게 문제가 안되는걸까? 왜 우리나라에는 외국만큼 파파라치가 없는걸까?  일본만 가도 파파라치 사진 전문잡지도 있는데 말이다.

 

법적인 문제나 도의적인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수만 있다면, 연예기사와 드라마 천국인 우리나라에서 대박나는 아이템이라고 본다.


 나름 수익모델 연구소에 제보해주세요~ ^^ 

http://money.web2r.net 에 글을 남겨주시면, 나름 수익모델 연구소에서 분석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혹은 , 사이트가 있는데 수익모델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신분들도 글을 남겨주시면 , 나름 수익모델 연구소에서 같이 고민해드립니다. 





Posted by 달을파는아이 달을파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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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1 10:0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나름 설득력 있어 보이는 수익모델이네요. ^^ 그런데, 사용자 수가 그리 많지는 않은가봅니다. 사이트 홍보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대박 사진이라는 것을 확신한다면 그냥 자기가 직접 언론사에 제보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협상의 전문가(?)가 협상해 준다면 좀 나으려나요? 우리나라도 연예인들의 사생활 캐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좋은 수익 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하신대로 법적인 문제나 도덕적인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겠네요.
    • 2009.04.21 10:3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말씀대로 사이트 홍보가 아직 덜된거같습니다. 활동이 그다지 활발하진 않네요. 그래도 특종 몇개만 건지면 붐을 타면서 한방에 클것같은 사이트입니다.
      우리나라도 연예인 사생활에 관심이 많은 나라라서 해볼만한데.. 과연 법적인 문제를 해결할만큼 든든한 변호인단을 거느릴수 있을까?가 관건이네요. 대형 매니지 먼트회사들과 싸워서 이길 자신이 있어야, 할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2. 2009.04.21 23:0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이디어 하나는 좋긴 하지만, 역시 법적인 문제가 있네요.
    • 2009.04.22 09:1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외국에서는 더 심할거같은데, 왜 버젓히 파파라치를 하는지 궁금하네요. 파파라치가 명예회손이나 초상권같은 법에 안걸리는건지? 아니면 파파라치해서 버는 돈이 그런 법적인 문제를 해결만큼 많은것인지?
      혹시 아시는분 있으면 답변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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